콘서트로만 1조 버는 팝 여가수 '테일러스위프트', 스위프트노믹스
1️⃣걸어 다니는 대기업, 테일러 스위프트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경제(Economics)를 결합한 신조어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경제에 미치는 어마어마한 파급 효과를 의미해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의 팝 가수로, 올해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초로 이 상을 4번이나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어요. 하지만 그녀는 음악적 성공을 넘어서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티스트인데요. 지난 2023년에는 연예계 인물 최초로 본업의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어요. 타임지는 "스위프트의 인기는 10년 넘게 이어졌지만, 올해는 특히 예술과 상업 분야에서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를 분출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어요.
2️⃣스위프트노믹스 : 콘서트 투어로만 1조 원
각지에서 열리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는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요. 예를 들어 작년 3월부터 8월 초까지 미국 20여 개의 도시에서 진행한 콘서트 투어에는 약 300만 명의 관객이 함께 했는데요. 티켓 판매로만 약 1조 원의 수익을 벌었어요. 올해 미국 내 공연은 총 53회 열렸는데, 미국 GDP에 약 5조 6424억 원을 기여했고요.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은 많은 관객을 동원해서, 주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엄청난데요. 미국여행협회에 따르면 그녀의 미국 투어 공연의 경제 효과는 약 13조 3,000억 원에 달한대요. 관객들이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지불한 호텔과 식사 등 지역 경제에만 1인당 평균 약 173만 원을 지출했고요. 다른 콘서트에서 지출한 금액이 평균 40만 원원인 것에 비하면, 약 4.3배 높은 수치예요.
최근에는 풋볼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지난 11일, 그녀가 풋볼 선수인 남자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관전했던 캔자스시티와 볼티모어의 챔피언십 경기는 역대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굿즈 판매량도 급증했어요. 한 업체는 이번 우승으로 평소의 100배가 넘는 주문이 들어왔다며 스위프트 효과라고 밝혔어요. 또 올해 풋볼 경기에 새로 유입된 시청자 중 10대 소녀가 상당수 증가한 이유도 그녀의 팬덤 덕분이고요. 테일러 스위프트 덕분에 남자친구의 소속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NFL는 약 4,419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얻었어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경험을 곡에 담으며, 많은 팬들이 그녀의 노래에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도록 해요. 또 아티스트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며, 팬들과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왔고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제 팝스타를 넘어 엄청난 경제적 영향력을 가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테일러 스위프트가 앞으로 세울 기록들이 기대되네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스위프트노믹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 활동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나타내는 단어예요.
✔️ 그녀의 콘서트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어요.
✔️ 팝스타를 넘어 엄청난 경제적 영향력을 가진 아이콘이 된 테일러 스위프트, 그녀의 행보가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