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마케터들 주목! 페르소나 설정, 무작정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
마케팅에서 페르소나(Persona)란,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이상적인 고객 프로필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는 고객을 대표하는 가상의 인물을 말해요.
잘 만들어진 페르소나는 브랜드를 소비하는 고객을 대표하는 핵심 인물로서,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예측하여 최적화된 마케팅을 수립할 수 있어요. 페르소나는 집단과 고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 브랜드에는 어떤 페르소나가 적합할까요?
🙍♂️ 고객 페르소나 (Customer Persona)
페르소나 하면 가장 기본적으로 떠오르는 게 바로 고객 페르소나일 것 같아요. 한 명의 가상 인물을 만들어 성격과 취향, 구매 패턴 등을 정의하는 거죠. 타겟이 명확하고, 타겟들의 성향이 다양하지 않은 소규모 or 신규 비즈니스에서 적합한 페르소나예요.
고객 페르소나는 1개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여성과 남성 각각 만들 수도 있고, 연령, 성향 등에 따라 1개 이상을 만들어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너무 많은 페르소나를 만드는 것이 오히려 혼란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해요.
🙍♀️🙍♂️ 집단 페르소나(Group Persona)
비슷한 성향,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고객을 집단으로 묶어 정의하는 페르소나예요. 대표적으로 29CM에서 집단 페르소나를 사용했어요. 브랜드의 규모가 크거나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을 경우 적합한 페르소나예요.
페르소나의 성별, 나이, 특성, 구매 패턴 등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울 때 어느 하나의 기준을 가지고 그룹으로 묶어 각각의 페르소나를 정의하는 방법이에요. 상황에 따라 각 그룹별 맞춤 마케팅을 진행하죠.
비즈니스에서 페르소나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우리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그들의 욕구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죠. 마케팅이 어렵다면 우리 비즈니스의 페르소나는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랄게요.
Writer. modip
by. 마케팅 컨설턴시 골드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