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진로, 테라, 켈리...익숙한 이 술들의 공통점은 모두 '하이트 진로'의 제품이라는 건데요. 하이트 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압구정에 '두껍상회 1924 클럽'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어요.
이번 팝업은 요즘 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빵빵이'와 콜라보해 곳곳에서 빵빵이 캐릭터를 찾아볼 수 있었고요.
작년에 강남역에서 열렸던 팝업스토어도 다양한 놀거리로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에서도 이번 팝업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1층은 아케이드 존으로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데요. 어떤 게임들은 특정한 미션을 완수하면 스탬프를 찍어줬어요. 첫 번째 게임은 '해머'인데요. 해머를 내리쳐서 일정 점수를 넘기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어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해머를 내리치다 보니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두 번째 스탬프 게임은 '스파크레이스'로 켈리의 테두리 부분을 따라 벽에 닿지 않으면서 30초 안에 종점까지 도착하면 되는데요. 보기엔 굉장히 쉬워보이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직원분께서도 대부분 저처럼 하단 부분에서 실패한다고 하더라고요. 성공하면 랜덤 굿즈를 선물로 줘요.
세 번째 게임은 '터치 바이 터치'로 두더지게임과 비슷한데요. 정해진 시간 안에 빛이 나는 동그라미를 25개 터치하면 돼요. 이 게임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쉽게 성공할 수 있었어요.
세 가지 게임을 모두 즐기면 슬롯머신을 돌릴 수 있는데요. 3개의 슬롯에 '켈리'나 '진로' 이미지가 똑같이 뜨면 '잭팟'으로, 랜덤 굿즈를 줘요. 저는 감사하게도 잭팟에 당첨이 되어서 랜덤 굿즈 중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았어요. (여러분도 꼭 도전해 보세요.)
게임을 모두 즐기고 나면 시음존에서 하이트 진로의 주류를 시음할 수 있어요. 소주, 맥주, 일품 하이볼을 각각 한 번씩 맛볼 수 있는데요. 직원 분이 센스 있게 맛있는 조합도 추천해 주시고,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요즘 핫한 '인터랙티브 테이블'도 있어서 잔을 올려놓으면 귀여운 두꺼비가 나타났어요.
추가로 주류를 시음하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락실 게임도 있었는데요. 추억의 오락실 기계부터 다트판, 하키게임까지 있어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2층에는 포토샵과 굿즈샵이 있었는데요. 두꺼비 캐릭터와 연관된 굿즈 뿐만 아니라, 네온사인 포토존과 빵빵이 콜라보 포토존 등 인증사진 찍기에 좋은 포인트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두껍상회의 시그니처 쏘맥자격증도 있으니 사진 찍고 꼭 챙겨 가세요.
이번 두껍상회 팝업스토어는 2월 3일 토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기회가 된다면 재밌는 오락실 게임도 즐기고, 다양한 술도 시음해 보고, 예쁜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며 좋은 추억 남겨보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