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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Z세대 PICK] 요즘 '느좋' 인플루언서는 누구?

소마코 오리지널/시리즈

by J_JG 2024. 9.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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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Z세대 하면 자기 자신을 감각적이고 개성 있게 꾸미는 모습이 바로 떠오르지 않나요?
그런 Z세대들은 요즘 어떤 밈을 쓰고 어떤 식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드러내는지 바로 알려드릴게요! 
 

1️⃣ 9월의 밈 <느좋>

제목부터 느좋이라는 말에 흠칫하지 않으셨나요? 이상한 말이 아니고 요즘 유행하는 줄임말이랍니다.
바로 '느낌 좋다'는 뜻이에요. X(트위터) 뿐만 아니라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어요. 

좌측 : X(트위터) / 우측 : 네이버블로그

 

이 밈은 느낌 좋다는 의미만 담기면 돼서 사용하고 싶은 대로 쓰면 돼요. 예를 들어 '느좋 플레이리스트, 느좋 카페, 이 사진 너무 느좋' 이런 식으로요! 이제 분좋카 말고 느좋카페라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장항준의 '넌 감독이었어'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이응디귿디귿 채널에서도 빠르게 해당 밈을 사용했어요.
'느좋 유튜브 선배님 둘과 알쓸영잡'이라는 제목으로 말이죠. 영상 타이틀 정말 느좋이지 않나요? 

출처 : 유튜브

 

혹시 느좋이라는 어감이 낯설어서 사용하기 꺼려진다면, 그냥 '느낌 좋다'라고만 해도 트렌드 잘알처럼 보일 거예요.
'너무 좋아, 개좋아' 대신 우린 '느낌 좋아'를 사용해 보자고요.
 
 


2️⃣ 9월의 챌린지 <What's in my bag>

왓츠인마이백 하면 아직도 연예인들이 VOGUE 유튜브에서 소지품 하나씩 소개하는 영상이 떠오르진 않으시죠? 
요즘 Z세대들의 왓츠인마이백 방식은 조금 다르답니다! 해외 틱톡에서는 What's in her bag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어요. 

출처 : 틱톡 (@nikkiregs, @sarahmarialinder, @fashionxnicole)

 

여자가 넘어지면서 가방 속 소지품들이 밖으로 다 쏟아지는 것이 챌린지의 특징이에요. 밖으로 쏟아진 물건들을 가까이 비추면서 그녀가 어떤 것들을 가지고 다니는지 볼 수 있는 거죠! 
 
기존 왓츠인마이백 콘텐츠처럼 하나씩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설명 없이 물건들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캡처하기도 좋겠죠? 그리고 영상 맨 앞에는 여자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초반 후킹 포인트까지 담겨 있는 영리한 챌린지랍니다.
 
국내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들도 틱톡 계정에 What's in her bag 콘텐츠를 올렸어요. 틱톡커들의 콘텐츠와 다르게 브랜드 제품들로 가방을 가득 채워 자연스럽게 자사 화장품을 홍보했답니다. 

출처 : 틱톡

 
 
이 외에도 자신의 소지품과 패션 센스를 보여주는 또 다른 트렌드가 있는데요. 바로 비행기 보안검색대 트레이에 소지품을 올려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것이에요. 이는 해외에서 'Airport tray aesthetic'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여행 간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의 팬시한 아이템들을 동시에 자랑할 수 있으니 미국 GEN-Z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겠죠.

핀터레스트 airport tray aesthetic 검색결과

 
 
포토부스가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프레임과 부스 컨셉을 고안하듯이, Z세대들은 일상을 기록할 때도 약간의 변주를 주어서 자신을 색다르게 표현하려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What's in my bag은 넘어져서 가방이 엎어지는 연출로, Airport tray aesthetic은 비행기 트레이라는 소품을 활용해서 차별화를 준 것처럼 말이죠. 
 
 


3️⃣ 9월의 인물 <퀸소연>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퀸'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일명 퀸내림받았다고 불리는 '퀸소연' (팔로워 8.6만)이랍니다. 퀸소복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퀸소연은 자신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코디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SNS에 매력있는 패션 크리에이터들이 많지만 왜 그녀에게 주목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그녀에게 주목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말 그대로 퀸이기 때문인데요. 그녀는 퀸티튜드(퀸+에티튜드)가 돋보이는 릴스 콘텐츠를 많이 올리고 있어요.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퀸티튜드라고 말하는데요. 특유의 엣지 있는 포즈로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queensobok)

 

또한 그녀는 퀸으로서 팔로워들과 댓글로 활발히 소통하고 있어요. 코디 정보를 물어보는 댓글이 달리면 최대한 상세하게 알려주고 칭찬 댓글에도 퀸스럽게 받아치는 모습을 보여줘요. 
 
이 덕에 매 콘텐츠마다 팔로워 대비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답니다. 단순한 유명인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을 통해 팔로워들과 유대감을 쌓아가는 모습이 그녀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그녀의 당당하고 매력적인 모습은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그들 또한 자연스레 자신감을 갖도록 만들고 있어요. 

출처 : 인스타그램 (@queensobok)

 

그리고 퀸소연은 패션 센스, 자신감 있는 태도뿐만 아니라 뛰어난 콘텐츠 기획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에요. 그래서 이미 많은 브랜드와 협업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이 있답니다. 29cm, Verish, 삼성갤럭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어요.
 
패션뿐만 아니라 리빙/일상까지 홍보 가능한 데다가 광고임에도 릴스 조회수가 높은 편이라 홍보 효과까지 높다고 해석 가능하죠. 

 

출처 : 인스타그램 (@queensobok)

 
광고임에도 본인의 기존 콘텐츠에 잘 녹여서 보여주기도 하고, 고퀄리티로 아예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 내기도 해서 광고의 거부감이 크게 들지 않는 게 특징이에요.
 
그래서 광고 콘텐츠에는 '하 광고도 어쩜 이렇게 잘하지 퀸,,', '이렇게 영상을 재밌게 열심히 만들어오니까 광고주님들이 못참츼.....🔥' 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해요. 팔로워들이 오히려 광고를 응원해준다는 건 그녀의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증거겠죠? 
 
릴스 콘텐츠 협업할 인플루언서 찾고 계시다면 Z세대의 퀸! '퀸소연' 주목 해보세요!


 
이번 트렌드 정말 느좋이지 않나요? 이번 달은 자신만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Z세대 특징이 잘 담긴 밈/챌린지/인물이었던 것 같아요. 이 세 가지 모두 잊지 마시고 영타깃 대상으로 마케팅할 때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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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마코 콕📌

✔️ 요즘 Z세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느좋은 '느낌 좋다'는 뜻이에요. 
✔️ 색다르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What's in her bag', 'Airport tray aesthetic'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어요. 
✔️ 자신감있는 태도가 돋보이는 퀸소연은 개성있는 릴스 콘텐츠로 사랑 받고 있어요.  

 

 

 

Writer. 두 명이서 트렌드 찜쪄먹기
by. 마케팅 컨설턴시 골드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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