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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Z세대 PICK] '흑백요리사' 보는 재미에 빠진 '넷플핑'이 되..

소마코 오리지널/시리즈

by J_JG 2024. 10.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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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되면서 이제야 가을 내음이 느껴지기 시작하는데요. 이번 가을에 놓쳐서는 안 될 최신 Z세대 트렌드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10월의 밈 <OO핑>

어린이들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캐치! 티니핑>이 다 큰 성인들 사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유병재 유튜브의 티니핑 이름 암기 콘텐츠는 백만 조회수를 넘었고, 이외에도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들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메인 캐릭터 ‘하츄핑’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의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차나핑'은 귀찮음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바쁜 일상 속에서 느끼는 만사가 귀찮은 성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어요. 미대 출신 유튜버 진돌은 '그림핑'을 보고 '미대핑 잘못된선택을한핑 대출이안되는핑'이라고 언급했는데요. 동심과 완전히 다른 찌든 어른의 시각이라며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답니다. 

 

출처 : 유튜브 (유병재 / 혜안 / 진돌)

 

어린이의 콘텐츠를 어른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할 뿐만 아니라, 티니핑에 나오지도 않는 새로운 핑을 만들어내는 것이 밈으로 자리 잡았어요. 특히 이 밈은 주로 어른들의 현실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요. '야근핑, 개강핑' 등 현실에서 하기 싫은 것들을 OO핑에 담아내거나 '피곤핑'처럼 현재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도 해요. 

 

듀오링고는 자사 부엉이 캐릭터를 활용하여 '돼지핑, 출근핑 등으로  <캐치! 티니핑>을 재해석해 팔로워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답니다. 듀오링고의 예시처럼 이번 밈은 붙이고 싶은 상황이나 감정을 OO핑 앞에 넣기만 하면 돼서 응용이 아주 쉽답니다. 여러분은 어떤 핑인가요? 이번 글 완독핑이 되어주면 되...

 

출처 : 네이버블로그 / 듀오링고(@duolingokorea) 인스타그램

 

 

 

2️⃣ 10월의 챌린지 <옴브리뉴 댄스>

요즘 Z세대의 어깨를 절로 흔들게 만든 챌린지가 있는데요. 바로 '옴브리뉴 댄스 챌린지'입니다. 옴브리뉴 댄스는 브라질에서 유행한 춤으로 '옴브리뉴'는 브라질어로 '어깨'라는 뜻이랍니다. 

 

이 춤은 브라질의 유명 DJ ARANA가 브라질 내에서 먼저 확산시켰으며 축구선수 '루카스 파케타'의 골 세리머니 춤으로 유명하기도 해요. 그렇게 브라질에서 시작된 옴브리뉴 댄스가 한국에도 상륙한 것입니다. 

 

출처 : 틱톡

 

이 춤은 리드미컬한 움직임은 충분히 보여주면서 동작이 간단해서 많은 이들이 쉽게 따라 추고 있어요. 틱톡 춤은 댄서들만 출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옴브리뉴 댄스는 누구나 쉽게 출 수 있답니다! 

 

옴브리뉴 댄스는 SNS 챌린지용으로만 추는 것이 아니라 클럽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작년에 유행했던 '04년생 클럽춤' 기억하시나요? 그 춤 이후 클럽 댄스가 크게 유행한 적은 없었는데 옴브리뉴 댄스 덕분에 오랜만에 새로운 클럽 춤 트렌드가 생겨난 거죠.

 

최근 에스파 카리나도 옴브리뉴 댄스 챌린지에 동참했는데요. 그녀의 챌린지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만 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옴브리뉴 댄스 인기에 불을 지폈답니다. 더불어 평소 트렌디한 숏폼을 만들기로 유명한 아이돌 NCT WISH 또한 재빠르게 챌린지에 참여했어요. 챌린지 영상에는 '위시 덕분에 챌린지 유행 따라간다, MZ는 다르다'는 댓글이 달리며 이 춤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답니다. 

 

 

 

 

3️⃣ 10월의 인물 <흑백요리사 - 최강록, 급식대가>

요즘 가장 핫한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데요. 한국 넷플릭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데다가, 유튜브에 관련 콘텐츠를 올리기만 하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의 다른 영상의 몇 배가 되는 수준이죠.   

출처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이 프로그램은 흑수저와 백수저로 계급이 나뉘어 경쟁하는 요리 서바이벌 형식이에요. 언뜻 설명만 들으면 자극적이고 경쟁적인 분위기처럼 보여질 수 있으나 실제 진행 방식은 공정하게 요리로만 승부하고 요리사들끼리 존중하는 분위기가 중심적이라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요. 
 
심사위원으로 한국 대표 요식업 거장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참여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이 사람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온다고?' 싶은 '최현석, 여경래, 이영숙' 등 거장 셰프들이 출연하여 흥미를 더하고 있어요. 더불어 유명 맛집 요리사나 유튜버 '승우아빠' 등 주목할만한 인물들이 대거 출연한답니다. 

 

많은 출연진 중 백수저 계급에서 가장 큰 화제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은 천사의 스타성이라고 불리는 '최강록'입니다. 
최강록은 또 다른 요리 서바이벌 '마스터셰프코리아2' 우승자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한번 서바이벌에 참가한 인물인데요. 그는 마셰코2에 나올 때부터 엄청난 스타성을 지녀서 그의 어록에 대한 영상이 있을 정도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특히 그는 마셰코2에서 '근데 이제 OO을 곁들인'이라는 밈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해서 이번 흑백요리사에서도 어떤 밈을 만들지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서바이벌 초반부터 '나야 들기름'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대중들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한편 흑수저 계급에서는 급식 조리사인 '급식대가'가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데요. 다른 출연진들은 대부분 본인 소유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급식대가는 급식을 요리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죠. 급식을 먹은 사람들이라면 학생을 위해서 요리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응원할 수밖에 없을 거에요.
 
이렇게 다양한 셰프가 등장하는 흑백요리사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인물들의 화제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프로그램을 모두 챙겨보진 못하더라도 위에 설명드린 인물들 기억해둔다면 아는 척 완전 가능하답니다!


 

이번 트렌드들은 모두 의외성이 가득한 것 같아요. 어린이 콘텐츠가 어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브라질에서 시작된 춤이 한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들의 성적이 부진했기에 흑백요리사도 이렇게까지 큰 인기를 끌 거라고는 예상을 못했어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길지 모르는 트렌드! 앞으로도 소마코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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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마코 콕📌

✔️ 요즘 Z세대는 <캐치! 티니핑>을 재해석한 OO핑 밈을 통해 자신들의 현실을 재밌게 표현해요. 
✔️ 브라질에서 유행이 시작된 어깨춤 '옴브리뉴 댄스'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어요. 
✔️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가 사랑 받으며, '최강록, 급식대가' 등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많은 주목 받고 있어요.

 
 
Writer. 트렌드 주방장
by. 마케팅 컨설턴시 골드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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