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Instagram]
인스타그램에서 스마트폰으로 쉽게 타임 랩스(Time Lapse, 30초, 1분 등 일정 간격으로 연속 촬영한 사진을 묶어, 빠른 속도로 보여주는 촬영 기법) 촬영을 할 수 있는 '하이퍼랩스(Hyperlapse)'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타임 랩스 촬영을 위해서는 삼각대 등을 사용해 카메라를 고정해야 기존의 방법과 달리, '내장 안정화 기술(Built-in Stabilization Technology)'를 가진 하이퍼랩스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이동하면서도 여러 장면을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위 동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Instagram Blog]
인스타그램에서 자체 개발한 '내장 안정화 기술'은 각각 분절된 영상 장면이 빠른 속도로 재생될 때 영상 내 움직임을 매끄럽게 함으로써 영화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게 하는 기술인데요. 이는 촬영 시 영상과 함께 스마트폰 카메라의 위치에 대한 데이터를 저장시킨 후, 이를 재생할 때 실시간으로 영상 프레임과 해당 움직임 데이터를 일치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별도 로그인 없이,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면 바로 촬영 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최대한 간소화하여 화면을 누르면 동영상 촬영이 시작되고, 한 번 더 누르면 촬영이 끝납니다. 촬영한 동영상의 속도는 1배속부터 12배속까지 선택할 수 있고, 완성한 동영상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으로 바로 공유가 가능합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처 : Instagram]
인스타그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간단하게 세상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항상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하이퍼랩스 앱은 사람들이 세상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보다 창의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이퍼랩스는 현재 iOS만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하이퍼랩스의 개발을 통해 인스타그램의 활용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를 통해 SNS에 어떤 지각 변동이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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