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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템 옴므가 신제품 ‘포스 수프림 필 에센스’ 출시를 기념해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어요. 비오템은 프랑스의 화장품 회사로, 세계 최대 종합 화장품 회사 '로레알' 그룹에 속해있는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예요. 비오템 옴므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 시장에서 '그루밍족'을 타겟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였는데요. 그동안 다니엘 헤니, 원빈, 로운, 류준열 등의 남성 셀럽들이 비오템 옴므의 모델을 맡았고요. 2023년부터 배우 박보검이 비오템 옴므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요. 국내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다가 오직 남성 고객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많은 화제가 되었어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 비오템 포스 수프림 팝업에서는 전문 바버의 눈썹, 헤어라인, 쉐이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그루밍 바, 골프 퍼팅 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 전문 기기로 스킨 스페셜리스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피부 컨설팅 존, 셀프 포토기기의 4가지 공간을 경험해 볼 수 있었어요. 또한, 팝업 공간에 브랜드 관계 없이 스킨케어 화장품 공병을 가져오면 브랜드 앰버서더 배우 박보검의 한정판 포토카드 4종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는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했습니다.
롯데백화점에서 남성 고객을 위한 뷰티 팝업 스토어가 열린 것은 처음인데요. 그만큼 뷰티 시장에서 남성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거예요.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2년보다 4%가량 증가한 약 1조 1,000억 원으로 추정돼요. 남성 화장품 수요는 최근 3년간 연 3%대 성장률을 보이며, 2024년 15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요.
화장품 판매 비중이 높은 올리브영은 최근 구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처음 이용한 고객 3명 중 1명은 남성이었다고 밝혔어요. 그만큼 남성의 신규 구매 비중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또한, CJ올리브영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정기 할인 행사 '올영세일'에서 남성 회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어요. 평균 매출 증가율이 28%인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수치라는 게 CJ올리브영 측 설명이에요. 올리브영은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남성 뷰티 제품군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어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맨즈뷰티시장,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네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지난 8/26~9/3까지 롯데월드몰에서 오직 남성만을 위한 '비오템 옴므 팝업스토어'가 열렸어요.
✔️ 팝업스토어에선 그루밍 바, 골프 퍼팅 게임, 피부 컨설팅, 셀프 포토기기의 4가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 최근 성장하는 맨즈 뷰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유통업계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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