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인턴 출근을 앞두고 있다고요? 자소서에 실무 마케팅 용어를 쓰고 싶다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마케터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마케팅 용어. zip! 다양한 마케팅 기법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어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해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하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꿀벌이 윙윙거리는 소리, ‘Buzz’에서 따온 말이죠! 쉬운 말로는 입소문, 구전 마케팅이라고도 해요. TV 광고 등을 통한 마케팅 기법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입소문을 통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요. 하지만 입소문의 시작이 되는 사람을 잘 찾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고 부정적인 평가가 오갈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버즈 마케팅과 비슷한 전략으로 ‘바이럴 마케팅’이 있어요. 바이럴 마케팅은 기업 측에서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주로 SNS를 통해 확산하도록 해요.
버즈 마케팅과의 차이점, 알아차리셨나요? 바로 ‘메시지의 전파 주체’입니다. 버즈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부터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전파 주체가 불분명하지만, 바이럴 마케팅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 ‘기업’이라는 명확한 전파 주체가 있어요.
버즈 마케팅의 대표 사례로 ‘허니버터칩 대란’을 꼽을 수 있어요. 과자를 출시한 해태제과에서는 눈에 띄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 사이 입소문처럼 퍼지며 품귀현상까지 발생했죠.
‘니치’는 ‘틈새’를 의미해요. 즉 시장이 포화 상태일 때, 잘 알려지지 않은 틈새시장을 찾아 그 시장 속 니즈를 발견하고 집중 타기팅하는 것이죠. 니치라는 단어에는 ‘남이 모르는 좋은 낚시터’라는 은유적인 의미도 내포되어 있어요. 모든 낚시꾼이 A 낚시터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 남이 모르는 좋고 새로운 B 낚시터를 발견해 그곳으로 한발 일찍 가는 것을 뜻해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는 시장의 상황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예리한 분석이 필요하겠죠?
이제는 현대인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ZERO 음료’!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공략하기 위해 음료 회사들은 ZERO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의 관심을 반영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죠.
코즈 마케팅은 기업과 비영리 조직이 협력해 상호 이익을 위해 취하는 마케팅 활동이에요. ‘코즈(Cause)’는 개인 혹은 집단이 가지고 있는 믿음, 목표, 이상향을 이야기하는데요, 기업과 사회적 문제는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부터 시작한 것이죠. 최근 Z세대의 특징으로 자신의 신념에 기반한 소비를 꼽는데요, 이를 겨냥한 마케팅 기법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
코카콜라와 북극곰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죠! 코카콜라는 새하얀 북극곰이 그려진 캔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에 기부할 수 있는 ‘아크틱 홈 (Arctic Home)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2011년부터 약 2년간 진행한 캠페인은, 시작5개월 만에억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고 하며 지금까지 코즈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아있어요!
오늘 소개한 3가지 마케팅 기법! 이 기법들의 사례, 각자의 경험을 연결해 자기소개서에, 면접 답변에 녹여 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소마코 콕📌
✔️버즈 마케팅: 허니버터칩 대란처럼,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해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하는 마케팅 기법
✔️니치 마케팅: ZERO 음료처럼, 시장이 포화 상태일 때, 잘 알려지지 않은 틈새시장을 찾아 그 시장 속 니즈를 발견하고 집중 타기팅 하는 마케팅 기법
✔️코즈 마케팅: 코카콜라 아크틱 홈 (Arctic Home) 캠페인처럼, 기업과 비영리 조직이 협력해 상호 이익을 위해 취하는 마케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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