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수사국(FBI) 테러리스트 검거위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수배령을 배포
지난 3일 CNN에 따르면 FBI는 미국과 시리아 이중국적을 가진, 현재 시리아로 도주한 테러리스트 아마드 아보우삼라(31)를 검거하기 위해 전통 매체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수배령을 배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미국 보스턴 인근 지역에서 자라났으며 미국 매사추세츠의 시민권을 갖고 있다. 또한 현재 시리아 알레포에서 가정을 이뤄 한 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테러 단체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고, 해외에 파견된 미군을 살해하는 군사훈련에 참가하는 등 테러와 연관된 혐의를 받고 있으며 FBI는 그를 체포하기 위해 5만 달러의 포상금도 내건 상태다. 아보우삼라는 또 지난 2009년 파키스탄과 예멘을 방문한 후 당국에 정식 기소됐고, 그의 공범인 매사추세츠 출신인 타레크 메한나는 네 가지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17년 감금형을 선고받았다. 보스턴 지역 담당 FBI 특수요원 리차드 데스라리어스는 "대중이 망명자를 색출하는 데 최고의 '동맹군'임을 알기 때문에 '대중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FBI는 올 초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상 테러나 범죄 등에 관련된 메시지에 대해 무차별적 감시를 진행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도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 소셜수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사 참조 : http://goo.gl/uM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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