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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주류업체들이 오프라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어요. 특히 시원한 맥주는 여름 시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죠. 지난 3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한동안 페스티벌이나 지역 행사들이 뜸했었는데, 올여름을 맞이하여 주류업계에서 본격적으로 다시 오프라인 마케팅에 주력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요. 지역 축제에 참여하거나 EDM 페스티벌을 주최 혹은 후원, 협찬하는 등 여러 활동을 앞다투며 펼치고 있죠. 올여름 예정되어 있는 주류 업계 행사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오비맥주 카스는 6월 중순부터 약 두달 간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한 '카스쿨(CassCool)' 캠페인을 진행해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번화가에 플래그십 팝업 매장을 열어 '나만의 카스캔 만들기', '초대형 카스캔 포토존' 등 체험형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간다는 계획이죠. 또, 오비맥주의 브랜드 중 하나인 한맥은 6월 말부터 용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테디뵈르하우스'와 손을 잡아 한맥의 풍미를 담은 디저트 2종을 한정기간 동안 선보일 예정이래요.
8월에는 야외 뮤직콘서트 '카스쿨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합니다. 서울랜드 피크닉 광장에서 열리는 여름 페스티벌로, 그동안 코로나로 막혀 있던 대규모 오프라인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더욱 더 기대가 크다고 하네요!
지난 5월, 하이트진로는 부산센텀 맥주 축제를 후원했어요. 소맥자격증을 발급해주고, 켈리네컷 포토부스 등 재밌고 다양한 체험존들을 마련했었죠.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는 8월에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 축제, 전주 가맥축제, 송도 맥주 축제를 후원한다고 밝혔어요. 하이트진로 공장에서 갓 생산된 생맥주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로 만든 안주들과 다양한 무대공연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들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5월부터 강릉 공장에서 '처음처럼, 새로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주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메이킹 스토리부터 제조공정의 생생함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시음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관령 지하 동굴의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로 꾸민 라운지에서는 처음처럼과 새로를 활용한 레시피로 만든 모히또를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새로의 주 고객층이자 강릉을 찾는 관광객 연령층인 MZ세대들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 체험형 관광명소를 만든 것이죠.
이렇게 맥주 성수기라고 부를 수 있는 여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주류회사에서 각 브랜드별 특색에 맞는 컬래버레이션, 체험형 팝업 매장, 축제 등을 열 계획이에요. 오프라인 행사와 소비자 경험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올여름, 시원한 맥주 마시러 가보실까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주류업계에서도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어요.
✔️ 오비맥주의 카스쿨 캠페인, 하이트진로의 지역축제들, 롯데칠성음료의 트렌디한 체험관까지 준비되어있습니다.
✔️ 각 주류 브랜드별에 맞는 오프라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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